[기고] 원전 품질검증분야 경쟁력 강화, 상생협력 앞장서다
[기고] 원전 품질검증분야 경쟁력 강화, 상생협력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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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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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웅 / 한국수력원자력 엔지니어링처 구매엔지니어링팀장

- 협력업체 품질교육 시행 및 엔지니어링 1:1 컨설팅 지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국내 정비용 기자재 부품 품질검증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술력 향상을 위해 협력업체 대상 교육과 맞춤형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원전 부품 품질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 원전은 23기가 운전 중으로, 운영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신고리 4호기를 비롯하여 신한울 1·2, 신고리 5·6 등 건설중인 원전이 완공되면 원자력발전소의 정비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전에 들어가는 부품에 대한 품질검증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한수원은 이미 2012년부터 대한전기협회와 한수원 인재개발원에 ‘일반규격품 품질검증 과정’을 개설하여 117개 협력업체의 국내 기자재 및 기기수리전문 공급자, 한수원 직원 등 약 760명을 대상으로 부품 품질검증 엔지니어링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원전 부품 공급자의 엔지니어링 기술력 제고와 인재 양성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수원은 부품 구매와 품질검증분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국내 기자재 및 기기수리전문 공급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술 멘토링'을 시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2016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24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멘토링을 진행하였으며, 올해도 ㈜우진 등 8개사를 대상으로 상용부품을 품질등급이 있는 부품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술에 대해 멘토링을 시행하였다.

원전 운영업체인 한수원과 협력업체는 같은 원전 생태계 안에 있는 동반자적 관계로, 협력업체의 역량 향상이 원전의 안전운영에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업체 엔지니어링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원자력 공급자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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