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비중 감소는 전혀 새로운 현상이 아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난 6일 열린 2018 세계원전산업동향보고서 발표기자간담회에서 총괄 주저자인 마이클 슈나이더 컨설턴트는 주제 발표를 통해 "원전 비중 감소는 전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마이클 슈나이더 컨설턴트는 "원전 비중의 감소는 이전부터 지속된 상황이었고, 후쿠시마 사고를 통해 더욱 촉진된 것"이라면서 "소형원전의 경우 지난 수십년 동안 얘기돼왔지만 아직까지 실용화되지 못했고, EPR, PBMR 등의 원전도 시간과 경제성 측면에서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더욱 중요한 것은 원전과 원전 관련 기술력 향상을 기다리기에는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너무도 짧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슈나이더 컨설턴트는 또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재생에너지 허용치가 20%라는 것은 그 어느 곳에서도 명확한 근거를 대지 못하는 '허구적 신화'에 불과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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