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업계,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대대적 봉사활동
도시가스 업계,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대대적 봉사활동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12.1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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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차관・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 수도권7개 도시가스사장 ‘안양의 집’ 서 구슬땀
‘제10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총 1100명 소외계층 위한 나눔활동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도시가스 업계가 매년 연말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지정해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별로 총인원 약 1100명이 대대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삼천리 주관으로 수도권 7개사의 대표 봉사활동이 10일 경기도 안양의 집에서 개최됐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날 ‘제10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소외계층 보육시설인 ‘안양의 집’을 방문해 도시가스협회, 수도권 도시가스 7개 사등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에는 정승일 차관과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 삼천리 등 수도권 7개사 사장 및 봉사인력 등 약 70여명과 함께했다.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는 예스코, 서울도시가스, 코원, 귀뚜라미에너지, 대륜E&S,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으로 전국 공급 가구의 55%에 해당하는 975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참석자들은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보육시설을 방문해 이불, 내의 등 동절기 생필품을 전달하고 아동, 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 내 벽지 도배, 도시가스 배관 도색과 보일러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는 2009년부터 업계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별로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가지며, 수도권 지역은 삼천리 주관으로 경기 안양 소재 ‘안양의 집’에서 대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도시가스 봉사의 날(11월 26일~12월10일) 활동을 통해 전국 도시가스 임‧직원 1100여명이 전국 2000여 저소득층 가구와 1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을 점검․보수, 보일러와 가스레인지 교체, 물품 기증 및 성금 기탁 등을 통하여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시가스협회 구자철 회장은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승일 차관은 “올 겨울도 예년과 같이 잦은 한파가 예상되는데, 우리나라 전체 난방수요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 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동절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줄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통해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속적으로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요금감면은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 월 사용요금의 약 20% 수준(최소 1650원 ~ 최대 2만4000원, 정액)을 감면한다.

또한 동절기(10월∼ 익년 5월)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요금체납 시 공급중단을 유예하며, 2017년 동절기에 5만6881건, 75억9억000만원을 유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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