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GE파워가 고려아연의 자가소비용 발전소로 건설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의 주기기로 ‘GE 6F.03가스터빈’을 공급한다.
고려아연 LNG복합화력발전소는 270MW 전력을 생산하며 LNG를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 고려아연 LNG복합화력발전소에는 총 2기의 ‘6F.03 가스터빈’이 도입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자가 소비를 위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GE와 협력해왔으며 동급 최고 효율을 가진GE의 6F.03 가스터빈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기술로 채택됐다. GE의 87MW급 6F.03 가스터빈은 높은 효율성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과 유연성도 갖췄다.
GE의 6F.03 가스터빈은 천연가스, 증류유, 합성연료 등 다양한 연료로 발전이 가능해 전세계적으로 40개 국가에서 200기 이상이 가동 중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GE의 신뢰도 높은 가스터빈을 도입해 자사에서 사용할 전력을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GE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고려아연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운식 GE파워 코리아 사장은 “고려아연의 자가 소비용 발전소에 GE의 6F.03 가스터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높은 효율성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과 유연성을 갖춘 6F.03 가스터빈이 고려아연의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GE는 발전 전용 발전소뿐만 아니라 자가소비용 발전을 위한 발전 시설과 첨단기술 공급도 공급해 국내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첨단 가스터빈 관련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