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대학 캠퍼스 내 창업벤처기업에 1억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 11일 부경대학교 내 산학협력관에서 부경대 및 ‘캠퍼스 창업벤처 K-서포터’ 프로젝트 선정기업과 자금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서포터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의 R&D 수행을 통한 기술료 수익으로 지역대학 내 입주한 발전·에너지 신성장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창업·안정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과제다.

남부발전은 지난 10월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부산지역의 창업선도대학과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상기업 공모 및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유망벤처기업 5개사에 대해서는 연간 약 2000만원의 성장자금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신규 인력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정식 사장은 “‘남부발전-지역대학-창업벤처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원체계 확대로 창업 분위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K-서포터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며, 연구개발 성과 활용을 통한 R&D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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