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갑질 근절' 새로운 윤리경영 선포
동서발전, '갑질 근절' 새로운 윤리경영 선포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2.1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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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이칙 추구 금지 등 7대 운동 수칙… 갑질 타파 결의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6번째)과 한국동서발전 임원들이 갑질 관행 근절 선서를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6번째)과 한국동서발전 임원들이 갑질 관행 근절 선서를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을 위한 신(新)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CEO를 비롯한 동서발전 임직원은 직접 마련한 ‘갑질 근절 7대 운동 수칙’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서명을 통해 갑질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갑질 근절 7대 운동 수칙’에는 ▲사적 이익 추구 및 지위남용 금지 ▲부당업무지시 금지 ▲부당업무지시 거절 ▲동료를 존중하는 호칭 사용 ▲업무시간 준수 ▲공정한 업무 수행 ▲갑질 근절 적극 동참 등 동서발전 임직원이 실천해야 할 과제가 담겼다.

또한 권력남용, 사적이익추구 등 갑질 관행을 상징하는 박을 깨는 퍼포먼스와 함께 직장 내 갑질 근절과 관련된 참여형 청렴뮤지컬 ‘청렴한 삼시세끼’가 진행됐다. 공연 후에는 임직원에게 ‘청렴 쑥쑥 화분’으로 이름을 붙인 화분을 나눠주며 갑질 관행 근절 의지를 꾸준히 키워나갈 것을 약속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최근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한 갑질 행위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한국동서발전은 사회적 책임을 진 공공기관으로서 갑질 관행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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