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철우)는 지난 12일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2018년 울산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개선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올해 23개 업체에 32건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단을 실시해 21개 업체에 23건의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에서 추진한 ‘기업체 에너지공정 최적화 지원사업’의 성과보고와 공동개최를 통해 기업간 에너지절감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철우 본부장은 “경기침체 속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시 중소기업에 대해 에너지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개선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해 경영 상황이 어려운 울산지역의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무료 진단 등 에너지사용량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업체당 최고 15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급해 에너지비용 절감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변국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