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완료·8개 보수중·4개 23일까지 완료… 나머지 187개 필요 시 굴착검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2일까지 긴급 점검한 20년 이상 사용 열수송관 686km 전 구간 중 203개의 지열 발생 지점을 확인했고 지열차가 상대적으로 큰 16개에 대해 굴착 점검 및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굴착 점검 결과 열수송관의 미세 누수 또는 보온재 기능저하가 발생한 4개 지점은 보수를 완료했고 8개 지점은 보수 진행 중이며 4개 지점은 지자체와 굴착 협의 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수송관 점검 후 보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열 발생 지점으로 파악된 나머지 187개에 대해서는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인력 및 정밀장비를 총 동원해 관로 구조 분석 후 필요 시 굴착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4일 백석역 인근 열수송관 누수사고 추정 원인과 동일한 용접부를 가진 443개 지점에 대해서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내년 3월말까지 모든 지점을 굴착해 용접부위 점검 후 보강 또는 교체공사를 순차적으로 시행 중으로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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