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해저 전력 케이블 성공적 완수중대한 단계 도달
넥상스, 해저 전력 케이블 성공적 완수중대한 단계 도달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2.1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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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나社 MONITA HVDC 프로젝트 445km 일괄함침 해저 전력케이블 설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넥상스가 몬테네그로와 이탈리아의 전력망을 상호 연결하는 터나 프로젝트에서 445km 일괄함침 해저 전력케이블의 설치 및 설치 후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19일 넥상스에 따르면 터나社의 MONITA(몬테네그로 – 이탈리아) 프로젝트는 발칸 반도와 이탈리아의 전력망을 서로 연결하는 것으로, 유럽 국가로의 에너지 공급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중요한 추가적인 송전 기능을 제공하면서 전기 시스템을 통합한다.

2012년에 넥상스는 이탈리아 송전 네트워크의 송전 시스템 운영업체로부터 이탈리아 페스카라의 세파가티 변환소를 몬테네그로의 부드바 근교 코토 변환소와 연결하는 새로운 인터커넥터에 사용될 두 개의 500kV 초고압 직류전선(HVDC) 중 하나를 공급하는 3억 4000만 유로 상당의 계약을 수주했다.

넥상스가 445km 해저 및 육상 일괄함침 HVDC 케이블의 설치 및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이제 중대한 단계에 이르렀다.

MONITA 프로젝트는 넥상스가 완수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저 턴키 프로젝트이다. 넥상스는 총 423km의 알루미늄 도체 해저 케이블과 22km의 동 도체 온쇼어 케이블을 공급했다.

케이블 설치 전, 넥상스는 연구소와 해상 시운전에서 공장과 접합 및 선택된 포설선과 보호 장비의 수리를 포함한 일괄함침 케이블 시스템의 대대적인 시험 프로그램을 마쳤다. 모든 시험은 국제 표준과 터나社의 요건에 부합하게 실시되었다.

해저케이블은 넥상스의 케이블 포설선 넥상스 스카게락에 의해 약 160km씩 떨어진 해양 캠페인 세 곳으로 각각 수송되어 포설됐다. 약 130km 해저 케이블은 수심 700m에 포설됐고, 케이블 40km은 수심 1,200m에 포설되었다. 해저 케이블은 주로 넥상스의 특수 캡젯 트렌칭 시스템을 통해 해저로 트렌칭되어 보호된다.

알루미늄 도체의 HVDC 해저 케이블 사용은 심해에 케이블 설치가 필요한 MONITA 프로젝트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알루미늄은 동보다 세 배 더 가벼워, 설치 중 포설선 아래 대량의 하중이 매달려 있는 상황을 피하면서 더욱 안전한 케이블 설치가 가능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넥상스는 알루미늄 해저 케이블을 동 육상 케이블과 연결하는 특수 이종 접속재를 공급 및 설치했다.

육상 케이블은 노르웨이 할덴의 넥상스 노르웨이가 약 800m의 전선이 감긴 케이블 릴로 이탈리아와 몬테네그로로 공급했다. 케이블 부분은 넥상스 노르웨이 팀에 의해 현장에서 결합됐다.

작업은 접합 공정에 적합한 환경과 더불어 팀원들이 작업하기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접합 컨테이너에서 실시되었다.

HVDC 시험 중에는 원래 500kV에서 작동하는 전체 케이블을 시험 전압 700kV 로 진행했다. 액세서리를 포함한 케이블 시스템은 터나社의 사양에 따라 최초로 종단의 지진 시험을 포함, 광범위한 타입 시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넥상스 MONITA링크 프로젝트 매니저 마르코 브레그만은 “넥상스는 혹독한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MONITA 링크의 HVDC 케이블 납품에서 중요한 단계에 도달했다”며“우리는 아드리아 해의 까다로운 지역에서 적합한 해저 케이블 경로를 찾으면서, 동시에 터나社의 요구에 따른 엄격한 일정에 맞추는 것 등 지금까지 많은 도전과제를 극복해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인터커넥션 프로젝트에 넥상스가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고, 링크가 작동하는 날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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