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상임이사 윤기돈, 이하 재단)은 3차 에너지기본계획 연속 토론회 중 세 번째로 ‘미래에너지산업’ 토론회를 오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B2, 중구소재)에서 개최한다.
재단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주요 의제들에 대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연속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2월 5일, 12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소비구조 혁신’, ‘에너지전환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이상학 전자부품연구원 에너지 IT융합센터 센터장과 조현춘 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이 각각 ‘에너지분야 4차 산업혁명의 영향 및 대응전략’과 ‘권고안에 나타난 에너지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 날 패널토론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토론 1부에서는 박진호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MD를 좌장으로 김희집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이기욱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상무, 이수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양태현 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연구실 PD가 참여하여 ‘미래에너지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희집 교수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 필요성’, 이기욱 KT 상무는 ‘에너지신산업 기회와 비즈니스 전략’, 이수일 교수는 ‘에너지 프로슈머시장 육성 및 산업구조 개편 필요성’, 양태현 PD는 ‘수소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 2부에서는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산업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염학기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자력PD, 김현철 대한석유협회 상무,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충식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본부장이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 시대에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방향은?’이란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진다.
염학기 PD는 ‘원전의 핵심기술 경쟁력 유지와 新유망분야 육성’, 김현철 상무는 ‘에너지전환시대 석유산업 경쟁력 제고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호무 선임연구위원은 ‘에너지전환시대 가스산업 정책방향’, 우충식 본부장은 ‘집단에너지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순차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전’ 등 토론회를 개최하여, 에너지 기본계획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