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외국인투자 5년 연속 200억불 초과 달성’ 추진
2019년 외국인투자 5년 연속 200억불 초과 달성’ 추진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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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4개 지자체(경자청)와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 개최
2019년 투자유치 프로젝트, 국가 IR계획, 유턴대책 등 논의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24개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2019년 외국인 투자 5년연속 200억달러 초과 달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이호준 투자정책관 주재로 20일 서울 엘타워에서 17개 광역시․도 및 7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제4회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27일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실적인 작년도의 229억4억000만달러(신고기준)를 넘어선 상황에서 내년도에도 ’외국인투자 5년 연속 200억달러 초과 달성‘을 위해 산업부와 지자체간 구체적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외국인 투자는 2015년 209억 1000만달러, 2016년 212억 9000만달러, 2017년 229억 4000만달러, 2018년 11월 21일 기준 230억 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19년 투자유치 프로젝트점검, 외국인투자가가 제기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19년 국가 IR 계획 및 `19년부터 바뀌게 되는 외투 인센티브 제도개편 내용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번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9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지원 종합대책‘에 따라 유턴기업 확대를 통한 국내 일자리 창출과 투자촉진 방안도 모색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약 100개의 유턴기업이 국내로 들어와 2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준 투자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산업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금년에 외국인투자유치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다만 2019년은 美-中간 무역 분쟁의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교역․투자규모 감소 가능성, 美세제 개편 및 금리인상 등 우리 외투에 부정적인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년에는 외국인투자유치가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업부-지자체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외국인투자 카라반, 전략적 타켓팅 IR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5년 연속 200억달러 달성’을 이뤄나가자”고 제안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19년 2월 발표예정인 ‘2019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을 수립해 체계적·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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