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장비 총 동원 구조분석 후 필요 시 굴착검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년 이상 사용한 열수송관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 지열차이 발생지점에 대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인력과 정밀장비를 총 동원해 관로 구조분석 후 필요 시 굴착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밀진단은 지열차이 발생지점으로 파악된 203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열화상카메라 진단 및 청음 진단(누수음을 청취해 누수부위를 탐사하는 진단법), 가스진단(열수송관에 가스를 주입해 지표상 가스를 탐지하는 진단법) GPR탐사법(지표투과레이더 탐사장비를 이용해 열수송관 상단 지표에 공동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법)등 정밀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달부터 공동주택 내 기계실 및 약 3만 세대를 대상으로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중이며 사고 직후 장기 열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계실 내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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