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아프리카 가나에 고효율 쿡스토브 50만대 보급
동서발전, 아프리카 가나에 고효율 쿡스토브 50만대 보급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2.2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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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 총 150만 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오른쪽에서 5번쨰)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오른쪽에서 5번쨰)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가나에 쿡스토브(Cook Stove) 보급을 위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쿡스토브는 나무땔감, 숯을 주 연료로 한 고효율 취사도구로서 금속, 시멘트, 진흙 등을 소재로 제작되며, 연료 사용량을 20~30% 이상 절감,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생활환경을 개선,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기후변화센터와 협력하여 아프리카 가나에 1년간 쿡스토브 50만 대를 공급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쿡스토브 제작 비용, 유엔 CDM 사업 등록·검증비용 등을 지원하며, 기후변화센터는 쿡스토브 보급 및 운영, CDM 사업관리 업무를 맡는다. 또한 CDM 사업을 통해 발급된 감축배출권(CERs)은 동서발전으로 이전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기후변화센터와 협력하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하고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감축사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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