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일까지 수도권 어린이 이용시설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수도권 일대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연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기 없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체험 후 후원 참여를 통해 본인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에 보낼 수 있다.
체험교실에서는 에너지 절약 실천 교육과 에너지빈곤국 친구에게 희망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가 개인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고양어린이박물관(12월27일∼1월10일)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12월31일∼1월4일), 서울시립과학관(1월8∼25일), 한국잡월드(1월15일∼2월1일), 테디베어주카페(1월21∼25일)에서 열린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전략사업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실내에서 함께할 수 있는 체험교실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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