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보험료 지원신청 중소기업 대상 총 251건 지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환경책임보험 가입대상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환경책임보험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총 16억원의 환경책임보험료 지원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16년 10월부터 2018년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환경·안전관리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51건의 환경책임보험료를 지원했다.
2018년도 기준 지원금 규모는 연간 보험료에서 최근 3년 평균매출액의 0.2%를 초과하는 금액의 50~70%를, 평균매출액 1억원 미만 또는 2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소기업은 보험료 50%(기업당 최대 3000만원 한도 이내)를 지원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책임보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특히 영세 소기업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제도 초기에는 예산 내 선착순 접수를 통한 지원대상을 선정했지만, 2018년에는 연 매출액 1억원 미만인 영세 소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환경책임보험료를 지원받은 적이 없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많은 중소기업과 영세소기업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책임보험 가입으로부터 실제 지원금이 지급되기까지의 기간을 축소해 중소기업의 재정부담 기간을 줄여나가 수요자 편의도 증진시켰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책임보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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