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병식 /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회장
[신년사]김병식 /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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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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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시장 대체 천연가스 화물차 보급 환경 조성

[에너지데일리]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천연가스 및 수소 차량 업계와 관련 에너지업계 모두 새해 기운을 받아 하시는 일 모두에 있어 큰 성취가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19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송분야에 있어서는 경유차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여 노후 경유차의 퇴출, 신규 경유차 억제 등 경유차 비중 축소를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경유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관리정책이 시행 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시행은 수송부문에서의   경유자동차 대체를 위한 친환경 연료 인프라 구축, 차량기술의 안전성 확보, 연료의 경제성, 정부 지원제도 등 경유를 대체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의 시장여건 조성이 매우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19년 주요사업 목표를 경유차 시장을 대체하는 천연가스 화물차 보급 환경 조성에 두고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LNG 화물차 보급타당성 연구결과에 따라 LNG 트랙터의 상업운전 대수를 증가시켜서 LNG차량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재확인하여 상용차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둘째, 고마력(460ps) 차종개발 및 믹서트럭, 청소차 등의 추가적인 차종 개발을 위해 업계간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셋째, 전세버스 시장에서의 천연가스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전세버스용 충전소의 구축 및 고마력엔진, 대용량 용기 장착으로 화물 적재공간을 확보한 전세버스 개발, 보급을 위해 업계간 협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간 우리업계는 시내버스에 한정된 차량 보급으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제는 전세버스, 화물차 및  건설기계로의 차종 확대를 통해 천연가스 연료 시장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국내 내수 산업의 활성화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업계의 해외  진출 또한 확대될 수 있도록 국제협력강화, 전시회 지원,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사업도 지속 추진 할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환경 및 정책변화에 맞추어 무공해차량(ZEV)인  수소전기차의 보급을 위해서도, 업계 및 정부와 협력하여  협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수소전기버스의 시범사업이   예정되어 있음에 운행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급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 지원사항에 대해서도 정부에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2019년 새해에도 저희 협회는 업계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있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스 및 에너지 분야 언론사 역시 우리나라가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속 뒷받침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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