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2.2원 하락한 1375.2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21.4원 내린 1272.6원/ℓ을 기록했다.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348.5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92.5원/ℓ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은 1247.7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88.5원/ℓ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4원 하락한 1493.9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18.7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2원 내린 1,331.1원/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62.8원 낮은 수준이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3.0원 하락한 1212.2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27.3원 내린 1108.7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18.4원 하락한 1238.4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24.5원 내린 1198.7원/ℓ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12월 OPEC 생산량 감소 및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으며 위험자산 투자심리 악화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내제품 가격은 기존의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과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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