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월 1주 광물종합지수는 1640.13으로 전주(12월 4주) 대비 0.8% 하락했다.
7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우선, 유연탄은 톤당 100.44달러로 전주 대비 1.0% 상승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5.8% 반등한 가운데 중국이 해상교역 수입을 다시 재개하면서 수요확대에 따른 상승압력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8.89 달러로 0.4% 상승했다. 우라늄은 작년 11월 이후 파운드당 28~29달러 수준에서 계속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철광석은 톤당 72.39달러로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 속에 중국의 중소형 제강사들의 수입 철광석 재고가 전년대비 크게 하회면서 수요 확대 전망에 따른 소폭 상승했다고 광물공사는 설명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모두 하락했다. 미·중 무역 전쟁 여파에 따른 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비철금속의 하방 압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의 경우 11월 칠레의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7% 증가하며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공급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니켈은 중국의 2018년 전기차 생산목표치 1백만대 돌파 이후 배터리 수요 확대 기대가 지속되면서 가격상승 요인 내재해 있는 상황이라고 광물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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