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모일간지 보도 반박… 일몰 재심 조사 개시 동향 모니터링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산업부가 중국의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가 종료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1일 모일간지 기사와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산업부는 담당자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 상무부의 한국산 폴리실리콘 반덤핑 조사에 대응하지 않고 있고 중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는 국내 폴리실리콘 업계의 존폐가 달린 문제지만 정부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중국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미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 중이고 WTO 반덤핑협정에 따라 2019년 1월 일몰 재심을 위한 조사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반덤핑조사의 원심은 물론 2016∼2017년에 진행된 재심과 관련해서도 고위급 서한 발송 및 양자면담 등을 통해 중국 상무부에 공정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대사관 등을 통해 일몰 재심의 조사 개시 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며 조사가 개시되는 경우 가용한 채널을 적극 활용해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가 종료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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