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국제유가 상승·환경규제 강화로 상승
[주간광물] 국제유가 상승·환경규제 강화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1.14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연탄만 주요국 생산 증가로 하락… 1월 2주 광물종합지수, 전주 대비 07% 하락

광종

연평균

주간 평균

‘16

‘17

1.1

1.2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66.03

88.30

100.44

97.10

3.3

우 라 늄

26.37

22.20

28.89

28.96

0.2

철광석

(중국수입가)

58.36

71.36

72.39

73.74

1.9

구리()

4,863

6,166

5,864

5,919

0.9

아 연

2,095

2,896

2,489

2,511

0.9

니 켈

9,609

10,411

10,668

11,185

4.8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월 2주 광물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07% 떨어진 1628.36을 기록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생산 증가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97.10 달러로 전주 대비 3.3% 떨어졌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의 2018년 생산량이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2019년 생산목표도 전년대비 5.2% 높게 설정하면서 공급 확대 우려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우라늄은 박스권 횡보에 따라 3주 연속 올랐다. 파운드당 28.96 달러로 0.2% 상승했다. 작년 11월 이후 파운드당 28∼29달러 수준에서 보합권을 유지 중이며 3주 연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철광석은 중국 탕산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톤당 73.74 달러로 전주 대비 1.9% 상승했다. 중국 탕산시가 대기질 오염방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제강사들의 소결공정을 제한하는 긴급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철강재 공급차질 우려에 따라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니켈·아연은 국제유가 상승 및 미·중 갈등 완화 가능성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주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에 따른 갈등 완화 가능성 및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가격이 올랐다. 특히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량 감소 소식으로 주중 10거래일 연속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구리는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의 정광 수출량 감소, 잠비아의 Konkola 광산의 가동 중단 등이 공급 이슈에 따른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인도 대형 제련소 Tuticorin이 재가동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급 확대 요인도 있는 상황이다.

니켈은 호주의 2018년 1∼3분기 생산량이 전년동기 대비 10.7% 감소했고 필리핀도 자국의 수출량이 환경규제 강화로 최대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공급 차질 가능성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