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초 리빙랩 활용, '쌀랩(Sal·Lab) with KOMIPO' 개소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공기업 최초로 리빙랩 활용한 '쌀랩(Sal·Lab) with KOMIPO'를 개소하며, 기존의 폐가를 시민의 공간으로 변환시켰다.
중부발전은 지난 18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과 함께 제주 구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쌀랩(Sal·Lab) 1) with KOMIPO'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한 쌀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의 리빙랩(Living-Lab)으로, 사용자 주도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앞으로 쌀랩에서는 창업, 환경, 소상공인 성장 등을 위한 아이디어 워크샵, 전문가 컨설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관덕정 인근에 위치한 쌀랩은 1930년대 폐목조 건물을 개보수하여 자칫 버려질 수 있는 폐가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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