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대기 측정망 대폭 확대… 올해중 32개 추가 구축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20일과 21일 일부 언론들의 미세먼지 관련 보도에 대해 환경부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환경부는 먼저 20일 '지방은 미세먼지 깜깜이' 기사와 관련 "환경부는 미세먼지 측정공백 해소를 위해 올해 총 68개 도시대기측정망을 구축할 계획이고, 현재 측정망이 미 구축된 32개 지방자치단체 중 18개는 금년 상반기 내에, 14개는 금년 하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PM2.5 성분측정망’은 2017년 1개, 2018년 2개를 추가로 구축했고, 올해는 대폭 확대해 10개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1일 공기질 지표 보도에 대해서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 수준의 환경기준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예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WHO 권고기준에 근접한 잠정목표 3 수준(미국, 일본과 동일한 수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을 강화했고, 강화된 기준에 맞춰 미세먼지 예보서비스를 시행중이라는 설명이다.
환경부는 이어 WHO(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은 ‘보통’, ‘나쁨’ 등으로 표시되는 예보 등급기준은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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