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3일 ㈜예스코와 합동으로 서울서부지사 관내 서대문구 소재 동부센트레빌 1차 아파트에서 동절기 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보일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실시된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양해명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가 직접 노후 공동주택 가스보일러 사용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시공내역, 배기통 연결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보일러 사용 전후 점검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양해명 이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방문하여 동절기 가스보일러 CO중독 사고예방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안전점검 종료 후에는 ㈜예스코 서부고객센터를 방문해 보일러 점검업무 급증으로 격무에 고생하는 도시가스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양해명 이사는 “동절기에는 보일러 사용이 증가하여 CO중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고드름 낙하 등으로 인한 배기통 찌그러짐 및 이탈 여부 확인과 같은 보일러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동절기 기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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