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럽, 이란산 석유수입 특수목적회사 설립 움직임
[국제유가] 유럽, 이란산 석유수입 특수목적회사 설립 움직임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1.2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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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재고 증가 추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3일 국제유가는 유럽의 이란산 석유 수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특수목적회사 설립 움직임과 미 원유재고 증가 추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39 달러 하락한 52.62 달러, 브렌트유는 0.36 달러 떨어진 61.14 달러, 두바이유는 0.20 달러 내려간 61.23 달러에 마감됐다.

프랑스, 독일, 영국이 주축이 돼 이란산 석유 수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하고 본부를 프랑스에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란의 대 유럽 석유수출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분석 대두됐다.

지난 주 미 원유재고가 660만 배럴 증가하고 휘발유 재고는 360만 배럴, 중간유분 재고는 26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미 원유재고는 4.2만 배럴 감소,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270만 배럴 증가, 23만 배럴 감소로 예상됐으나 미 석유협회 추정치는 이를 상회했다.

반면 미국이 베네수엘라 야당 당수인 Juan Guaido를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베네수엘라의 석유부문에 대한 제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미 걸프만 소재 정유사들이 베네수엘라산 원유 약 50∼55만 b/d를 수입하고 있어 금수조치 단행 시 원유 수급에 문제가 생겨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 제기됐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96.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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