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내 전력생산을 책임지는 발전공기업 6사(가나다 순 :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 협력사의 강소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지난 24일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열린 ‘2019년 동반성장협의회’에서 발전 6사가 상생발전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반성장협의회는 발전 6사가 동반성장 분야 상생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마련과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발전 6사 실무자 및 중소기업연구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중소 협력사 안전관리 강화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또한 중소기업연구소 이동주 박사를 초빙, ‘2019년 정부의 일자리·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동반성장 정책 추진방향' 주제 특강과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담당자들과 해외 동반진출사업, 생산성 혁신파트너십 사업 운영 개선방안 논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공공부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동반성장 모범사례 공유·확산, 연구개발 공동 수행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발전 6사가 2019년 처음 마련된 동반성장협의회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맞춰 2019년 동반성장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상호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 추진, 중소협력사 및 사회적 경제기업 등과의 협력 우수사례를 창출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