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전남 나주 부영 CC 일원에 들어선다
한전공대, 전남 나주 부영 CC 일원에 들어선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1.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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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입지 선정… 120만㎡ 부지에 2022년 3월 부분개교 예정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전력 본사 모습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전력 본사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한전공대가 들어설 지역이 전남 나주 부영 CC 일원으로 확정됐다.

한전공대 입지선정위원회(국내위원장 김우승, 해외원장 Burkhard Rauhut)는 28일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전공대 후보지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에 따르면 전남 나주 부영 CC 일원이 92.12점을 획득하면서 최종 부지로 확정됐다. 2위는 광주 첨단 3지구 일원으로 87.88점을 얻었다.

최종 부지로 선정된 나주 부영 CC 일원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일원으로, 한전 본사로부터 약 2km 가량 떨어져 있다.

주요 항목심사 결과 부지 조건과 경제성, 지자체 지원계획, 개발규제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지의 물리적 환경, 부지 제공조건, 운영 지원계획, 인허가 용이성 등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전공대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앞서 6개 후보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실사 등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광주 1곳과 전남 1곳을 각각 후보지로 압축했다.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는 광주와 전남 각 후보지 1순위 2곳에 대한 심사결과를 비공개로 보고하고, 이날 최종 후보지를 발표했다.

한국전력과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용역업체 A.T커니는 최종입지 결과 등을 포함한 최종 용역결과 보고를 조만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부분개교를 목표하고 있으며, 학생규모 1000명, 교수진 100명, 대학부지 40만㎡를 포함해 대학 클러스터 부지는 120만㎡로 들어선다.

부영CC전경
부영CC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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