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계획된 다부터 협력 과학적 가능성 검증 실험"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29일 모 언론의, 지난 25일 시행된 서해 인공강우 실험 관련 보도에 대해 국립기상과학원과 국립환경과학원이 사실과 다르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같은 날 해명자료를 통해 국립기상과학원의 ‘2019년도 1월 기상항공기 월간운항계획서(2018 12.20. 수정)’에 따르면, 1월 중 강원도 평창인근 또는 중부지방에서 인공강우 실험 등이 계획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같은 계획에 의거, 미세먼지 저감 효과의 과학적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2019년 1월17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 다부처 협력 인공강우 실험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전계획된 실험을 한 것이며, 대통령 발언(1.22, 국무회의) 이후에 계획에 없었던 서해 인공강우 실험이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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