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국민·전문가 의견 직접 듣고 반영한다
환경정책, 국민·전문가 의견 직접 듣고 반영한다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19.01.29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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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9 대국민 업무보고회 및 환경정책위원회 개최
환경부 세종청사 전경
환경부 세종청사 전경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정부가 환경정책 수립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실시간으로 듣는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에서 ‘2019년 대국민 업무보고회 및 중앙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

정책위원회는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법정위원회다. 지난해 2월 전문가, 시민활동가 등 142명으로 구성된 제7기 정책위원회가 출범, 중요 환경정책을 심의·자문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보고회에서 2019년 업무계획에 대한 발표하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정책위원들 간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2019년 환경부 업무계획은 누구나 깨끗한 환경을 누리는 포용적 환경정책 추진을 위해 4개 중점 추진과제(미세먼지 총력 대응, 통합 물관리 안착과 물 분야 현안 해결, 맞춤형 환경복지 서비스 확대, 녹색경제 활성화와 녹색 일자리 창출)로 구성됐다.

토크콘서트는 올해 환경부 업무계획에 대해 국민들과 환경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이며, 환경부 정책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국민 업무보고회는 환경부 업무계획을 보다 내실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 개선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이번 업무계획 발표, 토크콘서트 진행 과정은 환경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mevpr)을 통해 1월30일 오후 2시10분부터 3시15분까지 약 65분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튜브 방송 시청자는 댓글로 정책제안이나 질문을 올리는 것으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에 달린 질문 등은 행사에 참여하는 조명래 장관이나 정책위원들이 바로 답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댓글에 달린 정책제안은 환경부 각 담당 부서에 전달돼 환경부 정책 추진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환경는 앞으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국민들의 접근이 쉬운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 쌍방향 의사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명래 장관은 “환경부의 모든 환경 정책은 국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전문가, 시민사회 및 국민들과 더욱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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