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악시오나, 신재생에너지 확대 협력 합의
슈나이더-악시오나, 신재생에너지 확대 협력 합의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1.3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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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네트워크' 참여… 지속가능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악시오나 에너지(Acciona Energy)와 신재생에너지 촉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30일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악시오나 에너지는 올해 1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NEO 네트워크(New Energy Opportunities Network™)’에 공식 합류했다. NEO 네트워크는 2016년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 사업부(Energy & Sustainability Services, ESS)에 의해 시작됐다. 이는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및 청정 기술 솔루션의 구매 및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미래 지향적 기업 모임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NEO 네트워크 회원사는 전세계 약 150여개 상업 및 산업 분야 기업이다. 해당 파트너십으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움되는 다양한 구매 옵션 세트를 제공받고 있다. 악시오나는 NEO 네트워크 합류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간소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 구매 커뮤니티 및 시장 보고서에 접근할 수 있어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거래를 혁신하고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악시오나 에너지 관리 책임자인 산티아고 고메즈 라모스(Santiago Gómez Ramos)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NEO 네트워크 합류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NEO 네트워크의 폭넓은 서비스 및 광범위한 시장 점유도는 악시오나가 기업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제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궤도에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전에는 엔지니어링, 출자, 구축하는 데 3년이 결렸을 수도 있는 개발 작업이 이제는 1년 이내에 온라인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악시오나는 전세계 15개국에서 9000M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용량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0테라와트시(TWh) 이상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 이들 기업이 경제적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지속가능성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의 기업 조달이 기존 시장 및 신규 시장 모두에서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악시오나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시기 적절한 결정이라는게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설명이다. 2018년 한 해에만 28개국의 상업 및 산업 분야 기업이 8.7GW 이상의 대규모 오프사이트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가능성 및 청정 기술 서비스 부문 부사장 존 혹스트라(John Hoekstra)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악시오나의 파트너십은 두 기업에게 중대한 이정표라 할 수 있으며 NEO 네트워크의 글로벌 영향력을 시사한다”면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악시오나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지속가능성 노력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텔리전스 및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수익성, 지역 경제, 세계 경제 측면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 측면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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