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소비량 500만 톤 확대 일자리 50만개 창출 효과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해 10년 내 석탄, 석유 소비의 40%를 LPG로 전환하겠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석유자원부(FMPR, Federal Ministry of Petroleum Resources)는 석탄, 휘발유, 디젤 소비를 줄이고 효율 높은 가스체 연료의 전환을 위해 가정, 자동차, 발전, 산업분야에 LPG 보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LPG 소비량이 500만 톤으로 확대되고 일자리 50만개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 부국으로 연간 280만 톤의 LPG를 생산한다. 하지만 LPG 수요가 적고 인프라 문제로 생산량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석유자원부 관계자는 “LPG 보급 프로그램으로 국가 에너지 효율 개선 뿐 아니라 2020년부터 발효되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