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가스경제가 답이다’ 국회세미나 개최
‘국정과제, 가스경제가 답이다’ 국회세미나 개최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2.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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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의원회관, 박정의원실・환경경제학회・탄소금융협회 주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정과제 해결과 저탄소경제 견인을 위한 가스산업의 역할 및 상생경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박정의원실 주최와 한국환경경제학회(회장 김정인), 한국탄소금융협회(회장 유상희) 주관으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업, 학계 및 관련부처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가스경제가 답이다’라는 주제의 국회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국정과제인 저탄소경제로의 에너지전환과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가스산업의 역할을 통해 에너지안보와 기후안보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가스와 가스유관산업 간의 상생경제 비즈니스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에너지정책의 접목을 꾀함으로써 북극항로를 둘러싼 기술혁신과 신경제지도 마련에 따른 투자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기회를 타진한다는 전략이다.

세미나 주제 발표에 앞서 박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35년간 성장해 온 가스산업에 성과와 미래에 대한 비젼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개발에 있어 부처-국회-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을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미나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저탄소경제로 견인할 천연가스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수정,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바라본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중간평가 및 정책제언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유상희 탄소금융협회장은 "우리정부가 직면한 신기후체제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상생경제를 위해 천연가스산업의 리더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특별고문인 박정의원은 “제2차 북미대화를 앞두고 남북협력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북방외교와 가스협력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김효선 에너지분과장은 “지정학적 요인으로 글로벌 에너지시장에 대한 패권싸움이 더욱 격렬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북한 등 신규수요시장에 대한 관심과 국내가스유관산업의 상류-중류-하류 다각적인 해외진출 및 이를 지원할 금융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에너지기술평가원의 김현태 자원PD와 클락슨 최재성 한국대표는 각각 에너지 기술과 금융의 이노베이션에 대한 민관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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