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불량률, 원가, 납기 등 향상… 산업재해는 감소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428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330억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13일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 강화 ▲스마트화 수준 확인 등이다.
이번에 공고되는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2018.12.13)'을 구체화한 것이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혁신의 필수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정부와 민간의 협업하에 7903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생산성 30.0%↑, 불량률 43.5%↓, 원가 15.9%↓, 납기 15.5%↓ 등이 향상되고 산업재해도 22% 감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불량률 감소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필수요소인 점을 감안한다면, 스마트공장이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기업당 고용도 평균 2.2명 증가하는 등 청년이 좋아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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