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현대일렉, 직류 배전분야 기술경쟁력 강화한다
전기연-현대일렉, 직류 배전분야 기술경쟁력 강화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2.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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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에너지 시대 선도… DC/DC 컨버터 공동연구 등 추진
현대일렉트릭 김성락 부사장(협약서 기준 왼쪽)과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협약서 기준 오른쪽)을 비롯한 양 기관 담당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김성락 부사장(협약서 기준 왼쪽)과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협약서 기준 오른쪽)을 비롯한 양 기관 담당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과 직류(Direct Current) 배전분야에의 기술협력에 손을 맞잡았다.

KERI 최규하 원장과 현대일렉트릭 김성락 부사장은 13일 KERI 창원본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직류(DC) 배전이란 직류 부하에 직접적으로 직류 전원을 공급하는 배전 방식이다. 직류 방식은 전력 공급 과정에서 전력변환 및 선로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상, 주파수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소하고 안정적이다. 이같은 특징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여러 분야에서 직류 배전이 차세대 전력 공급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KERI와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배전반, 컨버터, 차단기와 같은 전력기자재 및 전기추진 선박시스템 등 육상·선박 DC 배전분야에서의 기술교류, 공동연구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달 중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성남 판교에 착공 예정인 ‘현대중공업그룹 글로벌 R&D 센터(GRC)’의 직류(DC) 배전시스템에 적용 예정인 ‘DC/DC 컨버터’에 대해 향후 2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DC/DC 컨버터는 직류전원의 전압을 부하가 요구하는 크기의 직류전원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KERI 최규하 원장은 “현대일렉트릭과의 협력은 친환경 신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직류기반 전력기기 연구 분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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