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택 원장, "전력연 연구성과, 신재생 발전 분야 중요 역할 할 것"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실증단지 및 클러스터 구축과 상호 협력해 나간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지난 13일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 새만금실증단지 방기성 추진단장 등에게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실증시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R&D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신재생발전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송전급 ESS 기술과 관련, 한전 전력연구원이 수행한 국가 실증과제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 최대 수준의 28MW급 시험설비 구축 사례를 통해 향후 실증사업 기획 방향을 모색했다.
한전 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는 30만평 규모의 부지에 국내 유일의 765kV급 송전시험설비를 시작으로 태양광, ESS 등 최대 규모의 신재생 시험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송배전 전력설비 실증시험 기관이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정부의 R&D 추진과 관련 전력연구원의 연구성과가 전력계통에 연계하는 신재생 발전 분야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한전은 전력설비 고도화와 고효율 신재생 발전설비의 연계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3020 이행 계획에도 한전의 전력 기술이 완벽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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