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사고 위험은 탈원전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초미세먼지 위험 후쿠시마 사고 방사능 100배 이상
'초미세먼지 위험 후쿠시마 사고 방사능 100배 이상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는 바른미래연구원과 김삼화 국회의원실이 공동개최한 '탈원전의 경제성과 안전성: 진단 및 정책적 대응' 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정용훈 교수는 '원자력 사고 위험은 탈원전의 이유가 될 수 없다' 발표에서 "우리나라 원전에서 후쿠시마 같은 사고가 발생해도 유의미한 방사능 누출은 기대할 수 없다"면서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위험은 후쿠시마 사고 방사능 위험의 100배 이상"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원자력을 태양광과 풍력으로 대체하는 경우에도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는 증가할 수밖에 없고, LNG 가스 발전의 석탄대비 기후변화 측면에서의 청정성은 허구"라면서 "원자력 공급망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골든타임은 올 해 정도로 볼 수 있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가 원자력 공급망을 지킬 수 있는 가장 비용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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