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사)IBS Korea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후원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이 오는 3월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지능형건축물(Intelligent Building)과 관련된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 시스템 업체 등의 공로를 발굴·표창, 조성주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능형건축물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 관련 산업과 기술 발전을 촉진하여 건축, 건설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개최됐다.
건축물의 지능화, 고도화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지능형건축물 공모전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수준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능형건축물은 스마트빌딩이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건축물의 지능화 및 고도화를 통해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축물의 성능개선을 제고, 건축 및 건설 분야의 도시 경쟁력 및 국가 경쟁력의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제2회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을 위한 참가신청은 4월2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건축물에 BA(Building Automation), SI(System Integration), FMS(Facility Management System),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등 지능형건축물 설비 및 시스템이 도입돼 사용 승인된 건축물이 대상이다.
참가 부문은 비주거용 건축물(업무용) 부문과 주거용 건축물(공동주택) 부문, 설비시스템 부문으로 구분되며, 참가신청은 건축주뿐만 아니라 설계사, 시공사, 건축물 유지관리 업체, 컨설팅 업체 등 건축물과 관련된 기관도 건축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대상작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 최우수상작에게는 한국감정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수상 건축물은 2020년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제3회 APIGBA Awards' 본선에 한국 대표로 자동 출품된다. APIGBA(Asia Pacific Intelligent Green Building Alliance) Awards는 지능형건축물 관련 국제 공모전이며, 2018년 제2회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