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원자력학생연대, 23일 전국 주요 KTX역 등에서 서명운동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지난 23일 전국 12개 대학 녹색원자력학생연대 학생들이 전국 주요 KTX 역에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촉구하는 원자력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타국에는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말하면서, 내부에서는 탈원전을 고집하는, 이중적이고 모순된 행태를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그릇된 왜곡과 오해를 해소하고 원자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활동에서 전국 녹색원자력학생연대 학생(경성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세종대, 유니스트,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과 교수들은 전국 주요 KTX역과 시내 주요 장소(서울역, 용산역, 수서역, 수원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부산대역, 광주송정역, 울산역, 포항역, 관악산,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총 7561명의 자필 서명을 획득했으며, 탈원전 반대 누적 서명인 수는 41만명을 넘어 50만명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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