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 16대회장 김병규 前전북도회장 당선
한국열관리시공협회 16대회장 김병규 前전북도회장 당선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2.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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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운영 내실화 및 산하조직 재정활성화・ 법령 및 제도 개선 중점 추진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 16대 회장에 김병규 前전북도회장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신임 김병규 회장은 올해 사업 목표로 협회 운영 내실화 및 산하조직 재정활성화를 추진하고, 인터넷 거래 무자격 시공업자 규제 방안 마련 등 법령 및 제도 개선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26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2019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 와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제 16대 신임임원 선출건 등을 상정・의결했다.

이날 협회는 제16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김병규 前전북도회장, 기호2번 고순화 前중앙회장, 기호3번 채성호 前중앙회이사에 대한 투표에서 1번 김병규 후보가 총 투표 342표 중 190표를 획득해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2번 고순화 후보는 134표, 3번 채성호 후보는 18표를 획득했다.

이날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무등록 불법 시공행위 등 불법행위 근절과 업계를 관리 감독할 수 있는 행정 지위 확보를 위해 관계 법령 조석 개정에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 거래 무자격 시공업자 규제 방안 마련과 회원사 기존 업역 유지와 신규 진출 업역 진입 등을 위한 건설산업기본법시행령 개정 추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원사의 기계 설비 유지관리 사업 진출 모색을 위해 기계설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협회의 업계(시공업자)관리 감독 행정지위 확보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스보일러 시공자 자격 검증(확인) 기관 지위를 확보하고,명예지도원(감시원)제도 도입 등 불법시공자 법정 조사 권한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시공업자 등록지준 유지 상황 실태조사 기관 지억을 추진하고 협회 운영 내실화를 위해 기존 수익사업 유지 관리 및 신규 진출 분야 발굴도 추진한다.

산하조직 운영활성화를 추진하고, 협회 시공업역 보호 및 확장 사업으로 친환경 콘뎅싱 보일러 보급사업, 마을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저소득층 가스시설개선사업, 보일러 등 난방설비 점검사업 등 정부 또는 지자체 복지 예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도 추진한다.

또한 행정 업무 표준화 및 불합리한 업무 규정을 혁신하고 협회의 대외적 역할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과 재난발생지역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으로 확장키로 했다.

이외에 협회 홍보 및 협회 회관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원사 일자리 수주지원 통합 콜센터 운영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회는 전문시공인으로서 에너지효율향상 등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과 재난안전관리 및 소외계층 에너지나눔의 자원봉사 수행 등을 다짐했다.

특히 다짐대회에서는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공감하기 위해 지난 해 발생된 강릉펜션 가스보일러사고 관련 동영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국가 건설산업 발전 및 에너지 절약정책에 기여하고, 가스안전사고예방과 국가 재난발생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사랑 나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서울특별시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의 표창을 수여 등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서울특별시 김석기 민간지원팀장,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 경동나비엔 구용서 영업본부장, 귀뚜라미보일러 김성범 영업본부장, 린나이코리아 김일권 이사, 대성쎌틱에너시스 우재선 이사, 롯데기공 육명선 부문장, 휴먼유퍼스트 손영규 대표, 사랑의보일러나눔 안용묵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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