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원 상승한 1345.9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3.3원 오른 1245.6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317.0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1.0원/ℓ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은 1217.4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59.9원/ℓ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상승한 1447.5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1.6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오른 1307.9원/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39.6원 낮았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1.0원 상승한 1259.1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8.1원 오른 1169.4원/ℓ을 나타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8.9원 상승한 1274.9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17.6원 상승한 1248.6원/ℓ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인도 경제지표 약세 및 리비아 El Sharara 유전 생산 재개 가능성 등의 하락 요인과 미 원유 재고 감소, 사우디 감산 연장 가능성 발언 등의 상승 요인이 혼재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내제품 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