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소 미래관 한 층 전면 개조 170평 규모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6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발전소 미래관에서 ‘여자탁구단 훈련장 개관’ 행사를 가졌다.
여자탁구단은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8년간 분당에 위치한 훈련장을 이용해왔다. 이번에 개관한 훈련장은 포스코에너지 인천발전소 미래관 한 층을 전면 개조해 기존 훈련장보다 약 70평 넓어진 170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창단 이래로 여자 실업 탁구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훈련장을 연고지인 인천으로 새롭게 이전하면서 사내 직원들 및 지역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졌으니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여자탁구단은 인천 청라지역에서 어린이 탁구교실 재능 나눔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에너지가 펼치고 있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활동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지난 2월 열린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 선발전에서 전지희, 김별님, 이다솜, 김연령 등 4명이 상비 1군에 뽑히는 성과를 냈다. 이들은 올해 부다페스트세계탁구선수권과 내년 부산세계선수권,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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