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규모 2019년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프로그램 운영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인천시가 산업체 공장을 에너지 생산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 프로그램’은 관내 산업체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비 설치 시 설치자금의 최대 70% 범위 내에서 고정금리 1.8%로 융자해주고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함으로써 금융비용 부담 없이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는 2018년 10억원의 사업비로 산업체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시범 시행한 결과 7개소 산업체의 지붕에 734㎾ 태양광발전시설을 조기에 보급해 사업 참여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철현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의 초기투자비용 부담을 갖는 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1단계로 2020년까지 인천 내 산업단지 면적의 1%를 활용, 30MW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도입해 산업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추진한다. 2단계로는 2021년부터 산업체의 자발적 확산을 통해 300MW급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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