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 석유개발 자회사 XTO사, MS사와 기술 융합 파트너쉽 체결
클라우드 컴퓨팅·IoT기술 접목 시추사업 최적화·업무 효율 제고 기대
클라우드 컴퓨팅·IoT기술 접목 시추사업 최적화·업무 효율 제고 기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미국 세일오일산업이 IT기술과 융합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휴스턴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엑손모빌은 지난달 22일 미국 내 최대 셰일분지인 텍사스주 퍼미안 지역에서 석유가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XTO사가 클라우드 컴퓨팅, 머신러닝 및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기술 융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XTO사는 MS사와 기술 협력을 통해 퍼미안 분지 내 160만 에이커 면적의 개발사업장 내 시추 장비들간 실시간 정보 공유 및 분석을 통해 하루 5만 배럴을 추가 생산하는 등 시추사업 최적화 및 업무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휴스턴 소재 에너지서비스 전문업체인 Schlumberger사는 최근 밀워키 소재 IT 전문업체인 Rockwell Automation사와 공동으로 디지털 기술, 사무자동화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투자법인 Sensia사를 하반기 경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Schlumberger사의 세계적 수준의 석유개발 장비 및 사업 노하우와 Rockwell사의 선진 자동화 기술 및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등을 융합한 비즈니스 솔루션 상품을 석유개발업체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셰일오일 시추 및 생산업체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