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발전산업, 친환경 시스템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세계 발전산업, 친환경 시스템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3.0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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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유럽·미주 석탄발전 수요 하락세 ‘탈석탄화’ 뚜렷
친환경 발전시스템(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IoT기술)으로 재편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세계 발전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 발전시스템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 등 전문기관들의 최근 보고 자료를 종합해보면 세계 발전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은 이미 시작됐으며 빠른 속도로 친환경 발전시스템(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IoT기술)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 발전산업은 다양한 사업모델과 고객들의 참여가 가능해 여러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발전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가장 뚜렷한 현상은 ‘탈석탄화’다. 전력 생산의 주 에너지원이었던 석탄발전이 교토의정서 체제 출범 이후 온실가스와 환경오염 주범으로 부각되면서 탈석탄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유럽과 미주지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석탄발전 수요가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 EU과 미국의 2017년 석탄발전 설비용량은 각각 2010년 대비 18% 줄어들었다. 최근 석탄발전 수요는 아시아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최근 대량생산 체제 구축으로 발전단가가 낮아짐에 따라 대체 공급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에너지기술 발전도 세계 발전산업의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에너지저장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가상발전소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저장 기술을 사용해 전기수요·공급 시점의 불일치 등 전기 수급 및 전력망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가상발전소 기술을 바탕으로 소규모 분산전원을 활용함에 따라 다양한 시장 참여자의 접근과 발전소의 소규모화가 가능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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