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과 협업… 보유 역량 활용 시너지 효과 기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청정한 국토환경 조성에 나선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12일 환경공단 회의실에서 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정한 국토환경 조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기환경과 토양 등 깨끗한 환경조성과 유지를 위한 ▲환경 분야 검사, 시험 ▲환경 분야 조사, 용역, 연구 ▲환경 및 석유 등 관련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협력을 위한 전문가 기술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석유관리원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환경 및 토양환경 오염과 관련하여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 토양오염 조사 등 두 기관의 업무 영역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 각자 보유한 역량을 잘 활용해 협업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인 석유관리원과 환경부 산하인 환경공단의 협업은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이라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손주섞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 개선은 공공기관의 책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협력의 첫 걸음이며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동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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