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국회… 석탄화력의 재무적·환경적 측면 검토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재무적, 환경적 측면에서 석탄화력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조기 감축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김성환, 어기구 의원이 주최하고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노후석탄화력 조기 감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발표된‘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수정안’은 전환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감축돼, 석탄화력 비중 감소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감축 수단은 물론 구체적인 감축목표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맷 그레이 책임연구원(카본트래커 이니셔티브)이 ‘석탄발전의 재무적 위험성’을, 김승완 교수(충남대 전기공학과)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유효한 정책옵션 분석’을, 이소영 변호사(기후솔루션)가 ‘노후석탄 조기 폐지 필요성과 이를 위한 법·정책적 실행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론에는 전의찬 교수(세종대)를 좌장으로 최우석 과장(산업부 전력사업과), 구본풍 국장(충청남도 미래산업국), 김소희 사무총장(기후변화센터), 이오금 기후변화담당관(주한영국대사관), 백강수 실장(한국동서발전 기후환경실), 이상용 실장(한국서부발전 기술사업화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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