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정부합동투자지원반 구성 및 운영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산업부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지난달 22일 심의요청한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물량 추가공급 요청과 관련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위원회 및 본위원회 심의 결과 산업단지 물량 추가공급 안건이 26일 통과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총 120조원을 투입해 장비구매 등을 포함, 반도체 4개 Fab 신설, 최대 80만장/월 생산능력 확보, 50개 이상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상생형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산단 적용 및 창업활성화 등 혁신활동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이 시행되면 1만 7000명의 신규 직접고용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적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을 구성‧운영해 투자 관련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기획팀(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촉진팀(경기도, 용인시 등 지자체)·인프라팀(한전, 도공 등 유관기관), 조성팀(SK건설, SK하이닉스 등 민간업체)으로 구성됐다.
향후 정부는 정부합동투자지원반 운영을 통해 대규모 민간투자가 원활히 진행돼 국가 버팀목 산업인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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