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친환경 에너지 보급으로 미세먼지 저감 ‘앞장’
서울에너지공사, 친환경 에너지 보급으로 미세먼지 저감 ‘앞장’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02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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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햇빛발전소’ 운영 온실가스 2500톤·미세먼지 2800톤 저감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으로 2020년 온실가스 4만6000톤·미세먼지 4만9000톤 감축
집단에너지·인근 잉여열 연계사업 통해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노력 지속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시민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서울의 미세먼지 저감을 포함한 공기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차량기지 건물 옥사 4개소(지축 1992㎾, 개화 990㎾, 도봉 648㎾, 고덕 612㎾)에 ‘서울시민햇빛발전소(4.2㎿)’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5459MWh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연간 약 2500톤의 온실가스와 약 2800톤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있다.

공사는 이와 함께 태양광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84.6MW)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시민과 함께 연간 약 9만8000MWh의 전기를 생산해 온실가스 약 4만6000톤, 미세먼지 약 4만9000톤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사는 기존 집단에너지 공급과 서울시 인근 잉여열 연계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집단에너지는 기존 난방 방식 대비 에너지 사용량 ‘32%’ 절감과 온실가스 ‘55%’ 저감이 가능하다. 석탄화력발전과 대비하면 미세먼지 약 800배, 초미세먼지 약 1450배 가량 감축이 가능하다. 공사는 2022년까지 집단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2만톤 및 미세먼지 2.7톤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 저가 열원으로 활용 가능한 서울 인근 유휴에너지를 적극 발굴(별내에너지 잉여열 연계, 방화 및 서남물재생센터 연료전지 등)해 온실가스 19만톤과 미세먼지 2.6톤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인근 열병합발전소의 잉여열을 노원열병합발전소(동부지사)와 연계하는 지역냉·난방 공급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는 온실가스 10만톤 감축과 미세먼지 1.4톤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물론 기존 집단에너지의 잉여열 연계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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