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화물차 신차구입 추가 지원, 추경예산 적극 반영
LPG화물차 신차구입 추가 지원, 추경예산 적극 반영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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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추가재원 확보로 보다 많은 생계형 운전자 지원 혜택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 줄이는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1호차 전달식’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 줄이는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1호차 전달식’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의 물량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경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5일 모 경제지의 ‘취재수첩 : 생색내기 정책에 멍든 트럭운전사들’제하의 보도에 대해 “정부는 2019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1톤 트럭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모 경제지는 기사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LPG 화물차 신차구입지원사업의 지원 물량은 950대(38억 원) 규모로 사업 시행한달 만에 지원대상자가 마감됐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또 3월13일 ‘수도권 등 대기관리권역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경유를 쓰는 1t트럭을 택배용 차량으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한 것은 생색내기용 보조금을 지원하고 실제로는 경유트럭이 도로를 못 다니도록 강제하겠다는 것이라는 자영업자의 불만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할 시 4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미세먼지 저감과 서민층의 신차구입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신규 사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3월초까지 접수 물량이 당초 계획했던 950대를 훌쩍 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아 정부에서는 충분한 추가 재원을 확보해 보다 많은 생계형 운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2019년도 추경예산 편성 시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2023년부터 택배차량 등에 경유자동차의 신규 등록이 제한됨에 따라 LPG 화물차에 대한 서민층의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할 것에 대비해 내년부터는 더욱 큰 폭으로 지원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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