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발전량 감소는 정비일수 증가 때문, 에너지전환과 무관"
"원전발전량 감소는 정비일수 증가 때문, 에너지전환과 무관"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0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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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비용 증가, 발전부문 배출권 할당량 축소 등이 주요 원인"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5일 모 매체의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비용 변화 관련 보도에 대해 해당 정부부처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연이어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같은 날 해명자료를 통해 "최근 원전발전량 감소는 2016년부터 발견된 과거 부실시공에 따른 보정조치로 원전 정비일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에너지전환 정책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어 2018년 배출비용 증가는 ▲발전사의 온실가스 감축 유도를 위해 1차 계획기간(2015~2017) 대비 2차 계획기간(2018~2020)의 발전부문 배출권 할당량 축소 ▲배출권 거래단가 지속 상승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량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도 같은 날 설명자료를 통해, 우선 배출량의 경우 제6·7차 전력수급계획(2013년, 2015년)에 따라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에 가동되기 시작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가 배출량 증가의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제시된 할당량 기준이 상이해 2018년도 과부족이 과대하게 산정됐고, 배출권 가격은 매일 변동하고 있기 때문에 배출비용 산정은 매일 구입한 배출권의 가격·수량으로 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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