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미래형 환경공헌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남동발전, 미래형 환경공헌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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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숲·도시 공존… 30년간 347tCO2 탄소상쇄 효과 전망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0일 대구 테크노폴리스 과학관 공원에서 강창원 동반성장처장과 대구시청 권명구 공원녹지과장, 대구생명의숲 하종호 대표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EN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식목행사를 가졌다.

KOEN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4월 남동발전, 대구광역시, 대구생명의숲이 MOU를 체결, 추진하는 발전사 최초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사업이다.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을 통해 도시숲 생태계를 복원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남동발전의 친환경 미래형 환경공헌사업이다.

남동발전은 2017년 대구광역시, 대구생명의숲과 함께 1차로 이팝나무(60그루), 배롱나무(100그루)를, 그리고 올해 식목행사를 통해 2차로 배롱나무 400그루를 식수했다. 내년에는 산수유 200그루를 추가로 식수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과학관 공원(8만4248㎡) 부지에 4년간 이팝나무, 배롱나무, 산수유 등 약 760그루의 식목을 조성하고, 30년간 지속적인 탄소흡수량 모니터링을 통해 사람과 숲, 도시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도시숲을 통해 30년간 총 347tCO2 탄소상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남동발전 강창원 동반성장처장은 “땅을 얕게 파고서 샘물이 솟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듯, 환경보전과 개선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남동발전은 환경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임을 잊지 않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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